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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에서 열리는 그린로하스박람회 행사 첫째 날이에요. 미리 사전등록을 신청하고 오전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후기 포스팅입니다~!!

로하스는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로 웰빙에 사회와 환경을 추가해,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패턴을 지향하는 생활방식 또는 이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건강과 친환경이라는 테마는 항상 저의 관심사인데요. 그래서 다른 박람회보다 훨씬 기대감을 안고 행사장을 방문했어요

2023 그린 로하스 엑스포 관람정보
일시 : 2023. 8. 3. ~ 8. 5. (3일간)
장소 :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
관람방법 : 행사 이전 사전등록 신청 또는 현장등록

행사 당일 11시에 도착했어요. 사전등록을 해서 QR코드로 입장. 신청 못하신 분들은 현장 등록도 가능하시니 당일에 오셔도 관람 가능하네요,

행사장 입구 들어가기 전에 업사이클링체험이 있어요. 버려진 양말목으로 티코스터&꽃키링 만들기. 무료로 진행하는 행사이니 아이들이 체험해 보면 좋겠네요. 딸들이 관심 많더라구요. 아들들은 노관심 ㅜㅜ

첫째 날 오전인데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행사장을 모두 둘러보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아요.

1. 식품 종류

초하루 발효식초와 유기농베이커리 매일빵긋. 모두 시식이 가능해요. 발효식초는 홍초와 비슷한 맛이에요. 활용도도 거의 똑같더라구요. 

무항생제 제주돼지 몬트락몰 부스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9월에 판매 예정인 소시지 시식행사를 진행 중이었어요. 돈육함량이 93%로 높은 편이고 식감과 맛이 저에겐 모두 합격점.

삼다수는 SNS 팔로우 이벤트 진행 중으로 삼다수 1병 증정과 뽑기 이벤트 참여권이 있어요. 어렵지 않은 이벤트라 참여하기 좋았어요.

김부각을 튀긴 건 다른 제품과 같은데 이 제품은 기존 찹쌀풀을 묻혀 튀기는게 아니라 찹쌀 알갱이를 그대로 넣어서 튀기신다고 해요. 그럼 기름을 적게 먹어 느끼하지 않고 몸에도 좋다고 합니다. 맛은 똑같았어요. ㅎㅎ 수제 코다리찜과 돼지갈비도 시식 중.

서귀포에 위치한 카페오놀에서는 유기농아이스크림과 요거트그레놀라 시식이 있었어요. 동물복지 우유로 만든 제품이라고 해요.

서귀포에 위치한 하효맘. 맘카페에서 과즐로 유명한 곳인데 시식행사가 있어서 처음 먹어봤어요. 감귤칩이 통째로 들어가 더 고급스럽고 선물용으로 좋더라구요. 특히 하효맘 과즐은 기름이 산패되지 않는 튀김기를 사용해 기름사용량이 적어 친환경적이고 감귤칩도 직접 썰어서 말려 사용하는 슬로우푸드 식품이네요. 육지 갈 때 지인 선물로 구입완료

아주 건강한 맛이 인상적이었던 그레놀라와 댕유자로 만든 유자청. 전 사실 유자와 댕유자의 차이를 모릅니다만... 맛은 유자와 거의 비슷하네요.

박람회에 빠지지 않는 건어물 부스와 사려니숲길 안에서 재배한 표고버섯을 판매하는 부스. 표고버섯을 못 사 온 게 집에 돌아와서 아쉽네요.

작두콩차, 누룽지 등이 유명한 작월당. 작두콩차를 3팩에 만원에 샀어요.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설기떡도 있답니다.

레토르트 식품으로 만든 친환경 수제죽이에요. 문어죽, 성게죽, 성게리조또. 옆은 학센이라고 해요. 두 곳 다 시식 가능해요.

기타 의류, 잡화, 이벤트 등

친환경 나무로 만든 식기와 나무시계가 특이했어요.

친환경 신발과 린넨원피스와 소품. 린넨원피스 너무 이뻐서 사고 싶었지만 충동구매라 생각되어 마음을 다시 정비 

브이랑마사지기. 얼굴에 바를 화장품을 손에만 바르고 있었다며 기계로 바르면 진피층까지 흡수시켜 준다는 마사지기인데 너무 사고 싶었어요. 가격이 너무 사악해 포기.

가장 친환경적인 부스였던 이든(idden). 구매와 상관없이 뽑기 이벤트 진행 중이었어요. 고체치약 당첨되었네요. 플라스틱 없는 제주여행을 위한 뽑기 이벤트가 이번 로하스박람회 부스를 통 들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이런 곳이 잘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근로자건강센터에서는 혈압과 혈당을 무료 체크해 주셨어요. 통증 있는 부위에 테이핑도 해주신답니다.

아이들 체험부스

키링과 친환경 화분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있어요. 키링은 5000원 친환경 화분은 8000원에 유료 체험이에요.

로봇, 바이크 타기 체험. 3분에 3000원. 아이들이 이곳을 그냥 지나칠 리가 없죠.

마지막으로 사전등록 신청자에 한해 관람 후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면 와인을 무료로 증정해 주고 있어요. 행사 첫째 날이라 와인이 여유 있게 쌓여 있었어요.

소소하지만 로하스박람회에서 받은 증정품들. 증정 와인이라 기대 안 했는데 샤또 누에보와인 생각보다 괜찮은 제품인 것 같네요. 시식도 많고 아이들 체험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도 관람 가능한 박람회였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로하스박람회에서 시식 등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너무 많아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또 행사내용이 행사 당일에도 홈페이지에 구축되지 않아 정보가 미흡하네요. 하지만 내년에도 개최된다면 또 가고 싶은 박람회예요. 이상 로하스박람회 후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틀 남았으니 고민하지 마시고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제품들 만나러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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